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전문가 두 분과 함께, 투자 이후 다루기 어려운 국면인 '정리'를 법률·회계·세무를 연결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사의 청산이나 다운 라운드에서 투자사가 무엇을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을지 한 흐름으로 학습했습니다.
[Session 1. 김성훈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미션) : 스타트업 마무리 가이드]
김성훈 변호사님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한국벤처투자법학회 회장으로 스타트업의 엑싯·청산·파산 실무를 다뤄온 전문가입니다. 고금리 국면 이후 법인파산·회생 신청이 가파르게 늘어난 환경에서 출발해, 혹한기 스타트업이 선택할 수 있는 네 가지 경로(구조조정 / 다운라운드 투자 / 청산 M&A / 법인 청산·해산)를 짚어 주셨습니다. 이어 변호사님께서는 실패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ARK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투자기관 사후조치 가이드라인 제정, 사업 정리 지원 펀드 구축, 재도전을 위한 인적투자 제도, 간이 워크아웃·파산 절차, 창업자 신용불량화 방지 제도의 다섯 축으로 구성된 제안입니다. 투자자로서 포트폴리오사의 마무리 국면을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Session 2. 이철민 파트너 회계사(회계법인 마일스톤) : AC, 초기VC를 위한 회계·세무 실무]
이철민 회계사님은 KPMG 삼정회계법인 회계감사본부와 EY한영회계법인 Tax본부를 거쳐 현재는 스타트업 전문 회계법인 마일스톤의 파트너 회계사입니다. 회계사님께서는 7월 1일 시행된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과 「벤처투자회사 등록 및 관리규정」이 회계처리에서 달리 정한 부분은 세 가지뿐이고 나머지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을 따른다는 점을 먼저 짚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산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아래의 쟁점을 모두 다뤄 주셨습니다.
① 투자실적자산과 경영지원자산의 구분 / ② 손상차손 인식 시점과 다운라운드 판정
③ 회수가능액 산정과 청산우선권 / ④ 회계와 세무의 시차 및 유보 관리
⑤ 본인 비과세·법인 세액공제·개인 소득공제
또한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열 가지를 함께 살펴보며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담보부 전환사채의 계정 처리, 파산한 포트폴리오사의 손금 인정 시점 등) 이를 통해 투자사의 회계·세무 관련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한 심사역은 "스타트업에게도 투자사에게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의로 실무 강의가 유익하다”라고 했고, 다른 관리역은 “평소에 실무적으로 고민했던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좋았고, 이번 교육처럼 실무단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계속 부탁드린다”는 강의평을 남겨주셨습니다.
[COMING SOON] 10월 1Day KAIAcademy
다가오는 10월 20일(화), 1Day KAIAcademy는 업계에 이슈인 새로운 주제로 다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의 실전 인사이트를 통해 산업과 투자 역량 향상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