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A 뉴스레터] 액셀러레이터 시장은 계속 커질 것, "관건은 스케일업"

[189번째 KAIA 뉴스레터]

2024. 10. 18.

잘 안 보이시나요?

2024-10-18 KAIA 뉴스레터 189호

📚교육소식

초기투자업계, 지속성장 가능성은?

10월 14일~15일,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어요! 200여 명의 참석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 보도자료 보러가기 <<

1일차의 첫 주제는 “지속가능성”이었어요.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생태계 내 치열한 경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태계에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우리 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큰 고민에 빠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초기투자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대표님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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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혁신 스타트업, 마곡에 모이다

지난 16일 수요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와 우리 협회가 운영하는 "제2회 IR BLINK BRIDGE"가 진행되었어요! 본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데모데이인데요, 서울소재 기술기반 초기 창업기업 중 SEED 투자유치 완료단계 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발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회차에는 서울소재 스타트업 7개사와 글로벌 위코노미 행사의 일환으로 참여한 일본소재 스타트업 3개사도 발표에 참여했어요!

액셀러레이터 심사역으로 더이노베이터스, 매쉬업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소풍벤처스,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크루코리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탭엔젤파트너스에서 참여하여 투자심사에 도움을 주셨어요. 발표자들은 심사역들에 대해 굉장히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으며, 후속미팅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11월에 진행되는 3회차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정부 퇴직연금 벤처투자 허용 적극 검토

정부가 국내 벤처 투자 시장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의 벤처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벤처업계는 스타트업 혁신과 이를 통한 펀드의 수익률 확대 등 일석이조 효과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근로자의 노후 자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 혹한기 속 '위기의 벤처투자' 구할 새 수장 누구?

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의 가장 큰 자금줄인 한국벤처투자가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대표 인선을 앞두고 있다. 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도 내년 연임 포기로 무게가 기울면서 차기 후보자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투자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요 벤처협회들 인선이 중요한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국내 벤처투자,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할 길

이달 초 정부가 '선진 벤처투자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했고 이 중 글로벌 수준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투자기업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투자자에게 사전동의를 받도록 규정하는 투자자 사전동의권을 도입해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권리를 균형 있게 보장하도록 표준 투자계약서를 개정하는 등 계약제도를 확산하겠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 변곡점 맞이한 초기 투자...앞으로 '지속가능성'에 주목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AC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균형을 이룩할 수 있는 '키스톤(중재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전했다. AC가 누구나 투자하고, 안전하게 성장시키며,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벤처투자, 'K-글로벌스타펀드' 운용 개시

한국벤처투자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양팔을 걷어붙였다. 국내외 벤처캐피탈이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제안하면, 해당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해 ‘매칭 출자’ 또는 ‘매칭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게 골자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글로벌스타(K-Global star)펀드 투자계획’을 공고했다.

· 홍콩,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안 한다..."벤처캐피털 투자 방식 도입"

홍콩 정부가 스타트업 투자 펀드 운용 방식을 개편한다. 기존 '직접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 본토처럼 VC 펀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존 리 카치우 행정장관은 이번 주 정책 연설에서 20억 홍콩달러(약 3200억 원) 규모의 '혁신 및 기술 벤처 기금(ITVF)' 운영 방식 변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