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분석은 2024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생태계 설문조사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함에 있어 가장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응답*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응답자들은 최대 3개의 항목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각 선택 항목의 빈도를 집계하여 시급성이 높은 요소들을 도출하였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투자기관 소속 임직원 104명 응답데이터 기준
조사 결과,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투자 의무 비율 완화: 현재 액셀러레이터가 부담하는 투자 의무 비율이 현실적이지 않으며,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40% 이상 투자 규정의 조정 필요성이 제기됨.
■ 모태펀드 및 세컨더리펀드 확대: 초기 투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획자 전용 펀드와 구주 매각이 가능한 세컨더리펀드의 조성이 시급함.
■ 조세 혜택 강화: 개인투자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출자자 대상의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함.
■ 전반적인 투자 환경 개선: 액셀러레이터가 투자 및 보육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함.
특히 1~3순위 항목은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도 동일하게 1~3순위권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및 투자 관련 기관들이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액셀러레이터 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됩니다.
위 내용은 간단한 요약으로, 매주 협회 뉴스레터를 통해 상세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통찰을 담은 세부 보고서는 2월 중 발간될 예정입니다.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벤처투자 유치현황과 개선 방안’ 보고서를 보면, 정부가 글로벌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각종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했으나, 여전히 국내 벤처투자 시장규모 대비 글로벌 VC의 국내 투자비율은 2.1%로 저조했다. 이는 싱가포르 84%, 영국 74%, 독일 66%에 이르는 외국자본 벤처펀드 출자 비중과 비교하면 대비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팁스(TIPS) 주관기관' 모집 결과 한국엔젤투자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최종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2025년부터 최대 6년간 팁스를 운영하며, 연간 약 25억 원의 예산을 통해 창업 생태계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1조원 출자를 통해 1조9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기부의 올해 모태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한 것으로, 중기부는 정부가 조기에 마중물을 공급해 벤처투자 회복세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에도 벤처캐피탈(VC)업계는 편히 쉴 수만은 없게 됐다. 업계 최대 출자사업인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이 개시됐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만 1조원에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조9천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스타트업코리아펀드, LP첫걸음펀드는 접수 일정과 결성목표액, 출자 비율 협의를 통해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