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금요일은 2024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가 있는 날이었어요😊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는 현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혁신벤처단체 4곳이 공동 개최하고 있어요.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혁신벤처단체 협의회 각 단체장,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170여명이 참석했어요.

금년도 혁신벤처업계 슬로건은 '희망의 대한민국 혁신벤처, 글로벌 시장을 나르샤!'인데요. 슬로건에서도 느낄 수 있다시피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해요.

이날 행사에서는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부회장님께서는 토론회를 통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해외 진출 시 액셀러레이터의 중요성, 액셀러레이터 전용 모태펀드 출자 건의 등 액셀러레이터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많은 의견을 공유해주셨어요. 국내 액셀러레이터가 대한민국 혁신벤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더욱 노력할게요 :) 

사진을 클릭하면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매주 수상자의 인터뷰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에요😊

2024년 액셀러레이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차기 회장인 전화성 대표가 통합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글로벌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내에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한다. 전 부회장은 액셀러레이터협회와 창업기획자가 가입한 초기투자기관협회의 통합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고,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와 협회 본원의 수도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이관받아 AC 전문가 교육과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벤처투자가 2022년 이후 계속 감소세다. 이는 1억달러(약 1200억원) 이상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메가 라운드'의 급감으로 이어졌고, 신규 유니콘 기업 탄생도 줄어들었다. 다만 인수합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 후기 스타트업 투자는 줄었으나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상황이 마냥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까지의 벤처펀드 누적 결성액은 8조4482억원이었다. 2022년 같은 기간 누적 결성액은 12조7236억원으로 4조원 이상 줄었다. 누적 투자액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5%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벤처펀드의 경우 4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결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반등의 가능성도 있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투자 건수 기준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관은 한국투자파트너스(VC)로 총 76건, 2174억 3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씨엔티테크(74건·76억7000만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67건·53억4000만원)로,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AC)들이 차지했다.

지난 18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벤처·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업 및 성장과정, 글로벌 진출 등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들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참석한 CEO들은 벤처·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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