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패널토론을 통해 공익형 투자기관에 근무하는 심사역의 열악한 성과보상체계에 대한 고민이 많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공공기관 특성으로 인한 업무 파편화 등 여러 애로사항들을 공유하였어요. 또한 액셀러레이터가 지금껏 키운 역량을 활용하여 보육 및 투자 외 다른 수익모델을 고민해야하는 시기라는 의견들이 오고가기도 하였어요.

특히 🙍‍♂️에디터L은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의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님 말씀이 인상깊었는데요. 액셀러레이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은 목표를 명확히하여 집중해야하며, 활용 부분에 있어서는 LP Sales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어요.

금융당국이 벤처투자업계에 대한 공시 교육을 진행하면서 벤처투자조합이나 개인투자조합에서 투자 받는 스타트업이 50인이 넘으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논란이 일었다. 벤처투자업계는 사모펀드와 같이 벤처, 개인투자조합도 50인 산정 등 규제에서 예외를 적용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벤처, 엔젤펀드는 '조합'이므로 법인격이 없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런 규제는 스타트업에 부담을 주게 되며, 투자자 산정 규제로 인해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조합원 목록을 달라'고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이 과거 워크맨 등 혁신으로 빛났지만 스마트폰 등장 후 혁신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2016년부터 대기업의 투자가 혁신 생태계로 향하고, 2020년부터는 외국인 투자도 증가하며 일본 스타트업이 연간 조달하는 자본금은 10년 사이 12배 증가했다. 또한 일본 정부도 기업과 대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스타트업 창업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런 변화는 한국 스타트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기사를 클릭하면 일본 최대 규모 혁신 플랫폼인 크루(Creww)의 이지치 소라토 대표와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로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디캠프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총 53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투입한 영역은 ICT 서비스 분야로, 이 분야에 속하는 12개 기업에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분투 중인 8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후테크' 분야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어린 나이에 임원이 돼 ‘경영 수업’을 받고 아버지 자리를 물려받는 재벌가의 정해진 노선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이들이 세상의 관심을 받고는 한다. 하지만 자신만의 창업으로 새로운 길을 꾸준히 걷는 사례는 드물다. 기사에서는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아들 정경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최민정,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들 박서원, SK 창업자 최종건 회장의 외손자인 이승환 등 재벌가의 창업스토리를 볼 수 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스타트업 펀딩 어려움을 우려하며, 올해가 투자 바닥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삼성벤처투자에서 LG벤처투자로 옮긴 그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벤처캐피털처럼 빠르고 재무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CVC로 설명했다. LG그룹은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ABC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한 스타트업 중 인프리아는 800만달러에 투자해 5억1400만달러에 매각, 성공적인 엑시트를 이루었다. 그는 투자의 비결로 네트워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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